在陽氣充沛的端午節,韓國人會做的事
‘수릿날’ 이라고도 불리는 단오(端午)는 음력5월5일로 한국의 대표적 인 명절 중의 하나입니다. 단오는 조선 중종 때 설, 추석과 함께3대 명절로 지 정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단오는 설날이나 추석과 같이 연휴로 지정되지 않은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소홀히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오는 예로부터 한 해 중에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하여‘오월 단오 안에는 못 먹 는 풀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이 속담은 양기를 듬뿍 받 고 자란 풀은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오월 단옷날에는 어떤 풀을 먹어도 좋다는 뜻입니다.
단오는 무더운 한여름을 앞둔 초여름에 맞이하는 명절인 만큼 여러 행사는 더위를 쫓고자 하는 신앙적인 관습이 많은데요. 이날은 창포물에 머리감기, 쑥과 익모초 뜯기,부적 만들 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 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씨름과 그네뛰기 등 다 채로운 민속놀이도 행해집니다. 집단적 행사로는‘강릉 단오굿’이 벌어지고 모내기를 막 마친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도 지냅니다.
단오 행사는 지역마다 그 규모가 달랐는데요. 북부 지방이 추석을 더 중시한 남부지방보 다 단오 행사가 더 성대했습니다. 현재 가장 유명한 단오축제는 강원도 강릉단오제로 2005년‘유네스코 세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강릉단오제는 한국 전역에 1000 개가 넘는 단오제 중 가장 오래된 축제입니다.
農曆5月5日的端午節又稱「戌衣日/水瀨日」,是韓國代表性節日之一。朝鮮中宗時,端午節與農曆新年、秋夕一起被指定為三大節日。然而,端午節並未如農曆新年或秋夕一樣被指定為連續假日,因此經常被許多人忽略。
自古以來,端午節就被認為是一年之中陽氣最旺盛的日子,甚至有一句諺語說「五月端午沒有不能吃的草」,可見其深受重視。這句諺語的意思是充分吸收陽氣成長的草有益健康,所以在五月端午時吃什麼草都好。
端午節是在炎熱的盛夏前迎接初夏的節日,因此很多活動是為了驅趕暑熱而進行的信仰習俗。這一天,除了用菖蒲水洗頭、採摘艾草和益母草、製作並張貼符咒、嫁棗樹、插端午簪等習俗外,還會進行摔跤和盪鞦韆等豐富多元的民俗遊戲。另會舉辦團體活動「江陵端午祭」,剛插完秧的農民也會舉行祈求豐收的祭祀。
端午節活動的規模因地區而異。比起較重視中秋節的南部地區,北部地區的端午節活動更加盛大。目前最有名的端午節慶典是江原道的江陵端午祭,它於2005 年獲選為「聯合國教科文組織世界人類口述和非物質遺產代表作名錄」,江陵端午祭也是全韓國1000 多個端午祭中最古老的慶典。
韓國的江陵端午祭與中國的端午節有何不同?
유네스코가 강릉단오제를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하자 중국 애국주의자들은 한국이 중국의 단오를 약탈해 갔다며 발끈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강릉단오 제는 중국 단오와 다릅니다.
대만 등 중화권에서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 시인 굴원(屈原)이 음력 5월5일 멱라수(汨羅水)에 투신자살한 것을 추모하는 데서 단오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의 강릉 단오제는 신라 시대 김유신 장군, 고승 범일국사, 정 씨 처녀의 제사를 모시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역사 속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로 강원도 대관령에서 각각 산신, 국사성황신,국사여성황 등으로 불 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단오에 쭝쯔도 먹지 않고, 용선(龍船)축제도 열 리지 않습니다. 단오 전문가로 알려진 강릉대 국문과 장정룡 교수는 “한국의 단오제는 원래 순수 우리말인‘수릿날’로 불렸지만, 음력 5월5일을 뜻하는 한자식 명칭으로 바꾸는 바람에 오해가 생겼다”고 했습니다. 수릿날은 쑥과 수리취로 떡을 만들어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강릉단오제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지만 전문가들은 강릉의 단오제가 기원전 120년경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 부족 국가의 제천행사 와 축제에 관한 최초의 기록인‘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는“동예에서 매년 10월 신께 제사하고 밤낮으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무천이라는 행사가 있었다” 고 쓰였습니다. 또‘고려사’에는 935년 강릉 출신 왕순식이 고려 초대 왕 왕 건을 도와 신검을 토벌하러 가는 길에 대관령에서 산신께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 도 있습니다.
聯合國教科文組織將江陵端午祭指定為無形文化遺產後,中國的愛國人士聲稱韓國搶走了中國的端午節,勃然大怒。真的是這樣嗎?江陵端午祭與中國端午節其實是不同的。
眾所周知,在台灣等大中華地區,端午節始於悼念中國楚懷王時期,於農曆5月5日投身汨羅江自盡的詩人屈原,但韓國的江陵端午祭則源自新羅時代供奉金庾信將軍、高僧梵日國師和鄭姓少女的祭祀。他們都是歷史中出現過的真實人物,在江原道大關嶺分別被稱為山神、國師城隍神和國師女城隍。
因此,韓國端午節不吃粽子,也不會舉辦龍舟賽。廣為人知的端午專家、江陵大學國文系張正龍教授表示:「韓國的端午節原本稱為『水瀨日』,是純韓語詞,由於改用意指農曆5 月5 日的漢字名稱才會產生誤解。」因為是用艾草和山牛蒡製作糕點食用, 所以才稱為水瀨日。
雖然無從得知江陵端午祭的確切起源,但專家推測江陵的端午祭可能始於西元前120年左右。在關於韓國部落國家的祭天活動與慶典的最早紀錄《三國志魏志東夷傳》中記載:「東濊每年10 月有祭神並晝夜飲酒跳舞,名為舞天的活動。」另外,《高麗史》中也有紀錄顯示,935 年江陵出身的王順式,在幫高麗初代君王王建討伐神劍的途中,於大關嶺祭拜了山神。
資料來源:韓國節日與慶典:MOOKorea 慕韓國_第5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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